지휘자 남으리는 남독일 필하모닉 단원들이 투표한 Internationale Sommerakademie Radolfzell 2021의 지휘자상 우승자다. 2024년 파리에서 개최된 라 마에스트라 지휘콩쿠르의 파이널 리스트였으며, 이를 통해 2년간 라 마에스트라 아카데미 장학생으로서 필하모니 드 파리와 파리 모차르트 오케스트라의 지원을 받는다. 2024/25시즌에는 파리 관현악단과 에사 페카 살로넨의 부지휘자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9월 루마니아의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페스티벌에서 크리스티안 마첼라루의 지도 아래 루마니안 유스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예정이다.

남으리는 최근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 파리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바젤 체임버 오케스트라, 북독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이브란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트부스 국립 오케스트라, 브란덴부르크 국립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교향악단, 뮌헨시립교향악단, 아우크스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뮌헨 가극장 국립오케스트라, 남서독일 필하모닉, 바트라이혠할 필하모닉, 카를로비바리 오케스트라, 제게드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2022년 4월에는 뮌헨 아우구스트-에버딩 극장의 부지휘자로서 아카데미의 마술피리 마지막 공연을 지휘했으며, 최근 카셀 국립극장에서 객원 오페라 코치로 활동했다. 현재 그녀는 뮌헨 Mandolinen-Zirkel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얍 판 츠베덴의 서울시향 지휘 마스터클래스, 다비트 라일란트의 가브리엘 피에르네 2024 국제 지휘 마스터클래스, 요하네스 슐래플리와 니콜라스 파스키에의 바이마르 마스터클래스 2021, 울리히 빈트푸르의 함부르크 국제 멘델스존 페스티벌 지휘 마스터클래스, 요하네스 슐래플리의 라돌프젤 국제 여름 아카데미, 그리고 경 도널드 러니클스와 지그문트 소프의 마스터클래스 등 여러 저명한 지휘자 및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남으리는 2017-2021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크리스티안 에발트와 알렉산더 비틀린을 사사하며 오케스트라 지휘 학사 학위를, 2021-2024년 뮌헨 국립음악대학에서 마르쿠스 보쉬와 게오르크 프리츠슈를 사사하며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 학위를 수료하였다.